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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선]이재명 선거캠프 대변인, “흑색선전 구태정치 뿌리 뽑겠다”

"엄중한 법적 책임 물을 것"

위정량 | 입력 : 2018/03/29 [22:04]

▲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수원 화성 성곽길을 걸었다. 물론 혼자 걸은 것은 아니다. 공식 출마선언 이후 시간을 쪼개 써도 모자랄 후보가 봄볕을 즐기기 위해 망중한을 보낸 것은 더더욱 아닐 터.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화성 트레킹에 동행한 사람들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수원 지역에서 출마하는 시도 의원 예비후보 12명이었다. 행사명도 ‘이재명과 함께 화성을 걷다’였다. 트레킹 중 이 후보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학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있는 장면.     © 위정량 기자

 

2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명캠프김남준 대변인은 선거사무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최근 한 매체가 검찰이 이재명 전 성남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과거 간첩사건 수사결과 발표에서나 볼 법한 최측근 뇌물수수 의혹 개요라는 제목의 도표가 첨부됐고, 진정인의 주장이 사실로 확정된 것처럼 적시돼 있다고 흑색선전 내용을 전했다.

 

또 그는 진정인 조사도 하지 않았는데, 진정인의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를 했다는 것은 누군가가 선거에 이용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진정서를 접수하고, 이를 바로 매체에 알렸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더구나 약 일주일전 선거를 위해 (특정세력이) 무고죄를 각오하고서라도 (모종의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하더라는 캠프관계자 지인의 전언이 있었다면서이 보도는 가짜뉴스를 넘어선 악의적 흑색선전이다라고 규정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흑색선전은 선거법에서도 엄중하게 취급하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흑색선전은 근절되어야 할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구태정치와 결별하는 것은 촛불혁명의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흑색선전에 대응해 이재명 캠프에서는 흑색선전 기획과 생산, 유포에 관련된 자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8N매체는 검찰이 유력한 경기지사 후보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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